vol.7 TREND TALK! | 요즘 마케팅 무슨 마케팅🤷🧐 KEY WORLD | My body, my choice💪 vs. Life is precious👶 GRAMMAR | ✌🏻사역동사로 알아보는 영어식 사고 두가지
IDIOM | 🤨말도 없이 갑자기 웬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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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연예인, 아이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들에게도 마케팅을 위한 컨텐츠 촬영이 필수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보다 트렌드도 정말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그만큼 마케팅 혹은 컨텐츠 담당자들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졌어요.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마케팅을 위해 어떤 필사의 노력을 펼치고 있을지 한 번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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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마케팅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놀람 주의!
본인의 일상 무단촬영한 것 아니니 걱정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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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아래 해당 영상으로 이동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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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nstagram @mohsingap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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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스타그램에 올라갈 릴스 촬영 날이에요. 새로운 영상을 찍으려면 누군가 섭외해야 하는데, 카메라만 들면 직원들이 바람처럼 사라지네요. 책상 아래로 숨고, 회의실로 도망가고 ..
하지만 오늘도 포기란 없다..!
담당자의 마음속에 미리 찜꽁해둔 오늘의 주인공을 향해 달려갑니다.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오늘의 주인공과 함께 촬영을 시작해요.
다음 타겟은 과연 누가될지…
마케팅 담당자는 오늘도 이리저리 사냥을 나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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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아래 해당 영상으로 이동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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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nstagram @gateau_gh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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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행하는 챌린지를 줄줄이 꿰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마케터의 필수 덕목이죠!
유행에 나만 뒤쳐질 순 없으니까요. 근데 이제 춤추는 사람은 따로 있는..🤭
영상 속 배경은 토론토의 한 카페에요. 그런데 어쩐지 마케팅 담당자의 카메라는 커피가 아니라 춤추는 직원을 향해 있어요. 커피 향 가득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는 오늘도 춤을 춥니다.
이번엔 또 어떤 챌린지일까요?
이러다 릴스 맛집이 되어버리는 건 시간문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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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이렇게까지 한다고 ..?! 😂
마케팅의 웃픈 현실을 재미있게 담아낸 영상이지만 이 영상마저도 마케팅의 일부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가끔 재밌는 릴스를 보면 해당 계정에 들어가보는데 의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이거나 카페인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항상 트렌디하고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전국, 아니 전세계의 모든 마케터 분들! 정말 … 존경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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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ody, my choice💪 vs. Life is preci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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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즌 2, 임신중단권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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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뉴스레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 다들 읽어 보았나요? 트럼프 시즌 2가 개막하면서 많은 정책들이 바뀔 예정이에요.
그중 여전히 핫한 이슈인 임신중단권과 법 개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해요. 트럼프의 당선으로 인해 임신중단권 금지를 주장하는 공화당과 종교계의 입김이 강해지게 되었어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10개 주에서는 대통령 선거 뿐 아니라 주 헌법에 임신중단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넣을지를 놓고 주민 투표가 이뤄졌는데요. 임신중단권을 보장했던 ‘로 대 웨이드’ 판례가 폐기된 후 미국의 주들은 임신중단권을 유지할지를 놓고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왔어요.
이번 투표에서 임신중단을 강력히 규제하는 플로리다,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주에서는 주 헌법에 임신중단권을 넣는 일이 부결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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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낙태를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미국 사회의 오랜 논쟁거리였어요. 보수 공화당과 종교적 신념을 가진 기독교는 ‘태아도 소중한 생명이야!👶’ 임신중단권에 대해 반대했고요. ‘My body, my choice. 여성의 권리도 중요해!💪’ 임신중단권은 개인의 권리라는 의견을 가진 여성들이 이에 맞서 싸우며 민감한 쟁점이 돼 왔어요.
미국은 주마다 법이 다른 것 알고 있었나요? 한 나라 안에서도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 보니, 매번 문제가 되어 왔다고 해요. 2024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1973년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결국 뒤집으면서 논란이 가속화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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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1973)은 미국 전역에서 임신중단을 허용하게 만든 연방대법원 판결이었어요.
미국 연방 대법원은 우리나라의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합한 역할로 기능해요. 이 결과는 임신중단을 주 헌법에 적어 넣을 수 있게 된 역사적 사건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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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현재 임신중단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는 주 중에 하나에요. 심장박동법(Heartbeat bill)을 시행한 주 인데요.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이 뛰는 게 감지되는 시기인 6~7주차가 지나면 임신중단을 할 수 없어요. 따라서 임신중단을 사실상 금지한 법이라고 할 수 있죠.
예전 1973년에 텍사스 주의 한 여성이 성폭행으로 원하지 않는 임신을 했고, 임신중단을 거부당했다며 주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어요. 그 여성은 ‘로’라는 가명을 썼고, 상대 검사 이름이 ‘웨이드’여서 로 대 웨이드 사건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미국 헌법에서 합법적으로 임신중단을 보장했다는 의의가 있었지만, 연방대법원 결정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허용 기준이 변화했어요. 이후 임신중단을 어렵게 만드는 법이 하나 둘씩 늘게 되었답니다.
결국 트럼프 정부를 거치면서 보수적 연방대법관들에 의해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전면 금지한 미시시피주의 법의 위헌법률심판에서 '6 대 3' 의견으로 합헌 판결이 났어요. 이에 따라 임신중지권 존폐 결정은 각 주 정부 및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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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로 인해 플로리다를 포함한 3개 주에서는 임신중단권 보장이 무산됐어요. 반면, 미주리(낙태 전면 금지)와 애리조나 주(임신 15주 이후 금지)는 임신중단권이 합법이 돼요.
또한, 콜로라도 주는 임신중단에 대한 공적 자금을 지원하고, 뉴욕 주는 임신중단으로 인해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평등권에 적는 등 기존 보호 조치가 강화될 예정이에요.
현재 미국은 원격 진료를 통해 낙태가 가능한 약물 처방으로 임신중단을 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일부 주에서는 산모의 생명이 위험해 낙태를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법으로 제한하고 있어 적시에 의료를 받지 못해 임산부들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어요. 여전히 논란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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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X(구 트위터)에서 대선의 결과가 나온 후 24시간 동안 ‘너의 몸은 나의 선택(your body, my choice)’라는 혐오 표현의 사용이 급증했다고 해요. 해리스 대통령 후보가 연설에서 사용했었던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나의 몸, 나의 선택(my body, my choice)’ 표현을 왜곡해서 쓰고 있는 행위죠.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서로를 헐뜯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오래전부터 여러 논란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의 변화와 인식도 중요하답니다. 우리도 계속 같이 지켜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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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때로 한국어와 다르게, 상황을 만든 원인이나 대상을 강조해야 자연스러운 표현이 돼요. 예를 들어 "나 숙제가 많아서 바빠"라고 하기보다 "숙제가 나를 바쁘게 만들어"처럼 행동을 만든 대상을 강조하는 방식이죠. 바로 이 방식을 잘 보여주는 개념이 사역동사랍니다.
사역동사를 쓰면 주체가 상황을 만든 과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요. 영어식 사고는 주로 상황을 만든 원인이나 주체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내가 경험한 일도 외부 요인이 나에게 미쳐서 그렇게 된 것으로 설명하는 걸 좋아해요. 우리 사역동사를 통해 영어식 사고를 더 쉽게 이해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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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상황을 만든 외부 요인 강조하기
영어는 어떤 상황에 놓였다는 사실을 직접 말하기보다, 그 상황을 만들어 낸 원인을 주어로 세워서 강조하는 걸 더 자연스럽게 여겨요. 그래서 상황을 설명할 때 외부 요인에 초점을 맞춰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걸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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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ayed indoors because of the weather.
[한국어 직역] 날씨 때문에 실내에 있었어. |
The weather kept us indoors.
[영어식 사고] 날씨가 우리를 실내에 있게 만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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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awake because of the noise.
[한국어 직역] 소음 때문에 깨어 있었어. |
The noise kept me awake.
[영어식 사고] 소음으로 잠을 못 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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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원인과 결과의 흐름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을 주어로 삼아, 그 과정과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예를 들어, "내가 웃었다"보다는 "친구가 나를 웃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원인과 결과의 맥락을 강조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주어가 상황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객관적으로 전달되면서, 감정보다는 그 원인에 더 집중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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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ried because of the movie.
[한국어 직역] 그 영화 때문에 울었어. |
The movie made me cry.
[영어식 사고] 그 영화가 나를 울게 만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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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eel anxious because of the news.
[한국어 직역] 그 뉴스 때문에 불안해. |
The news made me feel anxious.
[영어식 사고] 그 뉴스가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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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영어는 상황을 표현할 때 외부 요인이 어떤 대상에게 미친 영향을 강조하는 걸 좋아해요. 사역동사는 주체가 상황을 만든 방식을 객관적이고 간접적으로 전달해주고, 이런 영어식 사고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도구예요.
다음 시간에는 대표적인 사역동사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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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ly'는 부사로, 예상치 못하게 어떤 이유도 없이 갑자기, 뜬금없이, 무작위로, 또는 마음대로 무언가를 하는 방식을 뜻해요. 예를 들어, 계획 없이 아무 페이지나 책을 펼쳐 읽거나, 산책하다가 충동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등 특별한 목적이나 규칙 없이 이루어지는 행동을 설명할 때 사용해요. 즉, 정해진 기준 없이 무작위로 이루어지는 걸 표현할 때 쓰이는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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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just scrolled through my gallery and randomly picked one.
그냥 갤러리 내려보다가 아무거나 골랐어.
I just added songs randomly as I heard them.
그냥 들을 때마다 무작위로 넣었어.
I ran into Jenny at the bookstore today. It was so random!
오늘 서점에서 제니 마주쳤어. 완전 예상도 못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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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랑 짱친되는 표현들이 가득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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