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 TREND TALK! | 나의 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 나의 크럼블 쿠키 🍪 KEY WORLD | 💸어떻게 비싼 가격까지 사랑하겠어, 비트코인을 사랑하는거지 GRAMMAR | 👀원인과 결과의 흐름을 설명하는 핵심 사역동사 5가지
IDIOM | 👩🏻💻대면수업은 offline-class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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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 나의 크럼블 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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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누르면 아래 Crumbl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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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가 완전 유행이었죠! 미국에서는 크럼블 쿠키(Crumbl cookie)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수많은 디저트들 사이에서 어떤 매력으로 미국 전역을 사로잡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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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맛있다고 미리 말을 해줘야 할거 아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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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블 쿠키는 2017년 미국 유타 주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미국 전역에 980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쿠키 브랜드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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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엄청난 인기에 비해 초기 자본은 약 7000만원 정도로 적은 편이었답니다. 창립자인 Jason McGowan 과 Sawyer Hemsley는 초콜릿 칩 쿠키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친척 관계인 두 사람은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초콜릿 칩 쿠키를 만들자는 목표로 ‘크럼블 쿠키’를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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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블 쿠키는 세 가지 메인 키워드가 있는데 ‘Rotating Menu, Open Kitchen, Iconic Pink box’입니다. 이중에서도 핵심은 바로 Rotating Menu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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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블 쿠키의 종류는 고정 메뉴인 초콜릿 칩 쿠키를 제외하고 단 6개랍니다. 그리고 1가지 디저트 메뉴를 판매해요. 6가지 맛은 테스트를 거쳐 ‘이 주의 맛’으로 선정된 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새로운 맛이 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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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크럼블 쿠키의 모든 쿠키는 ‘기간 한정 판매’인 셈이죠. 이번주가 아니면 해당 쿠키를 영영 먹지 못해요.
미국에 산다면 당장 집 근처 크럼블 쿠키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지 않나요? 또, 가게가 오픈키친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쿠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재미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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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kyliejenner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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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블 쿠키가 핫해진 또다른 이유는 바로 다양한 콜라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모두 아실 듯한 카일리 제너의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와의 콜라보로 미국에서 팝업을 열었고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또 카일리가 친구와 크럼블 쿠키를 언박싱하고 먹는 영상도 틱톡에서 인기를 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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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럼블 쿠키의 귀여운 패키징을 말하지 않을 수 없죠! 틱톡에서는 인플루언서들부터 일반인까지 핑크색 쿠키 박스를 언박싱하는 영상이 인기랍니다.
미국 MZ들 사이에서는 Survivors of Crumbl이라는 말도 있대요. 크기도 엄청 크고 두꺼운, 하나에 400칼로리나 하는 쿠키를 먹고도 화장실에 가지 않고 살아남았다! 요런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어떤 사람은 쿠키 먹은 다음 날엔 화장실에서 나오질 못한 적도 있다며… 🥲
역시 맛있는 거 = 몸에 안좋은 거 공식은 깰 수 없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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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기준 이 주의 쿠키는 Oatmeal Skillet Cookie, Mint Mallow Sandwich, Lemon Cheesecake, Churro, Milk Chocolate chip, Classic Peanut butter, Confetti 그리고 디저트는 pink velvet cake가 있네요!
사진만 봐도 정말 달고 느끼해보여요. ( positive )
다음주에는 또 어떤 새로운 맛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언젠가 한국에서도 맛보는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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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올라가는거에요? 비트코인 가격 고공상승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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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비싼 가격까지 사랑하겠어, 비트코인을 사랑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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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 지난 주 발송된 트럼프 당선 이후 일어난 일을 다룬 뉴스레터 확인했나요? 트럼프 당선 날인 5일 오전에 거래된 비트코인의 가격은 7만 달러 정도였는데요.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후 8만 달러를 돌파했고, 13일 오전 7시 9만 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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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트럼프 당선 후 약 일주일만에 30%나 오른거예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과 친트럼프 인사인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는 도지코인*의 가격도 함께 상승했어요.
*이더리움이란?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2등으로 많은 암호화폐예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중개자 없이도 다양한 앱을 개발할 수 있고,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올릴 수 있답니다. 이더리움의 목표는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탈중앙화된 인터넷 세계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이를 이용하면, 현실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어요.
*도지코인이란?
2013년 일본 시바견을 소재로 한 “Doge”라는 인터넷 밈(meme)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예요.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채굴할 수 있고, 낮은 거래 수수료와 공급이 무제한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원래는 비트코인을 재미있게 풍자하려고 만든 장난스러운 가상화폐였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가격이 급등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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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은 일종의 디지털 파일(코드)로 된 암호화폐를 의미해요. 암호화된 디지털 장부인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은행 거래 없이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폐’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죠.
암호화폐의 선두주자이고,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1등이에요. 트럼프 당선 이후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는 비트코인 거래가 6일(현지시간)에만 6억 달러 넘게 이뤄졌다고 말했어요. 이렇게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도 ‘가격 더 오를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나온지 15년밖에 안된 화폐지만, 이젠 완전한 거래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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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4년에 한번씩 거래량이 줄어드는 반감기를 거쳐요. 6개월~1년 이후에 다시 가격이 상승하고요.
지금은 4월 반감기를 지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은 4만 달러 수준이었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와 현물 ETF 옵션 거래*를 승인 뒤로 계속 상승 중이에요. 하지만 역시 급증의 결정적 이유는 트럼프 재선이라는 말이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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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거래(option)란?
미래에 특정 정해진 가격으로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사는 거에요. 권리를 산다는 것은 선택권을 가진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미래에 정해진 가격으로 물건을 사도 되지만, 사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나중에 가격이 등락하는 정도에 맞춰 이득이라고 생각되면 권리를 행사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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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지난 7월 유세에서 “가상화폐 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자산으로 사들이기”에 대해 언급했어요. 암호화폐에 대한 제한이 트럼프 재선으로 인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킨 거에요.
이전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였던 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내린 (=빅컷)후에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에요.
코로나 이후 침체된 경제, 특히 노동시장을 살리기 위해 결단을 내린 거죠. 화폐 유동성이 증가했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으로 풀린 돈이 흘러 들어왔어요. 기준금리 인하로 영향을 받은 비트코인 가격이 트럼프 당선 이후 가속도를 받은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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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어디까지 비싸질건데?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취임일인 25년 1월 20일 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말해요.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모두 높은 비율로 차지한다면,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비교적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공급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얘기했죠? 늘어난 수요와 줄어든 공급을 맞추기 위해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에요.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과 기조가 다소 불확실한 만큼 아직까지는 쉽게 확언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해요. 따라서, 무작정 투자하는 것보다 쉽게 가격이 등락하는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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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정치적 이슈, 투자자의 마음 변화 등에 따라 등락 폭이 높은 자산이에요. 특히, 상하한선이 없는 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은 더욱 위험하고요.
한국은 아직 법인의 비트코인 직접 투자 및 현물 ETF 투자가 막혀있어요. 이에 국내 암호화폐시장의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며 해외보다 국내비트코인 가격이 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답니다.
과연 비트코인 가격은 어디까지 높아질 수 있을까요?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큰 만큼 비트코인이 안정적 자산이 되어 거래에 더 많이 사용될 수 있을지 앞으로 주목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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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과 결과의 흐름을 설명하는 핵심 사역동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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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한국어와 다르게 상황을 설명할 때 원인이나 주체를 강조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이전 레터에서 이야기했어요. 예를 들어, 한국어로는 숙제 때문에 바쁜 나의 '상황'을 강조해서 표현하지만, 영어에서는 숙제가 나를 바쁘게 만든다는 식으로 '상황을 만든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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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busy because of my homework.
[한국식 표현] 숙제가 많아서 바빠. |
My homework keeps me busy.
[영어식 사고] 숙제 때문에 바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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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영어식 사고는 대상에게 영향을 미친 외부 요인에 집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이러한 사고방식을 잘 보여주는 도구가 바로 사역동사예요.
사역동사는 기본적으로 아래의 구조로 활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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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 자리에는 상황을 만든 주체, 목적어 자리에는 그 영향을 받은 대상, 그리고 목적격보어 자리에 오는 동사원형은 그 결과로 나타난 행동이 들어가죠.
따라서 사역동사를 사용하면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요. 영어는 단순히 결과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황을 만든 주체와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이러한 특징은 영어만의 사고방식을 보여주는데요. 사역동사를 통해 영어는 행동의 주체와 그 결과를 명확히 연결하고 상황의 흐름을 표현하는 데 강점이 있는 언어예요.
그럼 대표적인 사역동사 5가지를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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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make
주체가 의도적으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뜻으로 사용해요. ‘만들다‘라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확장되어, 어떤 행동이나 상황을 주체가 직접적으로 발생시킨다는 강한 영향력의 뉘앙스를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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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made me stay up all night studying for the exam.
그녀는 내가 시험 공부하느라 밤새게 만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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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원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나를 밤새 공부하게 만든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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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let
주체가 무언가를 허락하거나 그냥 두는 상황에서 사용돼요. 다시 말하면, 상대방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내버려 둔다는 의미에요. 다시 말해, 상대가 행동할 수 있는 여지를 주며, 어떤 행동을 막지 않고 허용하는 느낌을 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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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om let me go out with my friends last weekend.
엄마는 지난 주말에 내가 친구들이랑 나가는 걸 허락해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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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내가 친구들이랑 외출하는 걸 막지 않고 허락해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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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have
주로 부탁이나 지시를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느낌으로 쓰여요. 내가 직접 행동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시켜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걸 표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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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d my brother fix my bike since it was broken.
내가 자전거가 고장 나서 동생한테 고쳐달라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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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동생에게 자전거를 고쳐달라고 부탁한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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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get
설득하거나 유도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느낌이에요. 단순히 지시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설득하거나 이끄는 과정을 강조하죠. 그저 부탁하는 게 아니라, 설득이나 유도가 포인트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을 이끌어낸 과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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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t my friend to help me move into my new apartment.
내가 친구한테 새 아파트로 이사하는 걸 도와달라고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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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를 설득해 이사하는 걸 도와달라고 한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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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help
직접 행동을 하진 않았지만, 그 행동이 가능하도록 영향을 미쳤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요. 직접 행동의 결과를 만든 건 아니지만, 결과를 내는 데 한몫했다는 느낌이에요. 도움과 협력의 느낌이 강조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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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helped me clean the kitchen after the party last night.
그녀는 어젯밤 파티 끝나고 내가 부엌 청소하는 걸 도와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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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내가 부엌을 청소하는 걸 도와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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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동사를 통해 영어식 사고를 살펴보면, 영어는 단순히 결과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어낸 원인과 과정을 중요하게 여겨요. 이는 대화에서 감정보다 행동의 맥락에 초점을 맞추고, 상대방에게 상황을 더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방식과 연결되죠.
결국 사역동사를 아는 건 단순히 문법을 익히는 게 아니라, 영어가 상황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독특한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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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수업은 offline-class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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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erson’은 ‘직접’이라는 의미의 형용사구예요. 두 단어 사이에 하이픈 (-)을 넣어서 명사를 꾸며주는 형용사로 활용할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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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considering taking more in-person classes this time.
응, 이번에는 대면 수업 좀 들으려고 해.
There's something about the interaction in an in-person class that online classes can't replicate.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온라인 대체할 수 없는 교류 활동이 많잖아.
I have an in-person class on Tuesday and Thursday.
화요일이랑 목요일에 대면 수업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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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랑 짱친되는 표현들이 가득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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